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양구군 소속 또는 양구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열린 테니스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양구고(심우혁, 김근준, 김문배, 추석현, 최민석, 윤현덕) 팀이 우승을 차지해 테니스 명문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역도 남자 일반부 67㎏급에 출전한 이창호(양구군청) 선수는 용상에서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땄고, 89㎏급 김승환(양구군청) 선수는 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97㎏급에 출전한 조영준(한국체대) 선수는 은메달을 땄고, 여고부 자유형 62㎏급에 출전한 김미주(강원체고) 선수도 은메달을 땄다.
근대5종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양수진(한국토지주택공사) 선수는 단체(4종)에서 은메달을, 계주(4종)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태권도 여자 대학부 62㎏급에 출전한 안혜영(경희대) 선수는 동메달을 땄고, 자전거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장하예(대구광역시청) 선수는 4㎞ 단체 추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육상 400m 계주에 출전한 송현섭(양구군청) 선수는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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