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봄철 강우기를 맞아 겨우내 야적된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다량유출 등 불법처리가 우려됨에 따라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18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중 액비저장조 배출시설 지역과 과거 위반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하며, 강릉, 동해 지역 담당자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별 교차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주변 농경지에 불법 매립․투기하거나 인근 농수로, 하천 등에 유출하는 행위, 미부숙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살포하는 행위, 불법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또는 처리시설 없이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위반자에 대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에 대해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위반 등으로 적발된곳 12개소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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