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수혜자와 함께 사진촬영 안하기, 소외계층에 사계절 연탄배달, 한부모가구 장학사업 등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0일과 11일 제주도 면적만한 홍천군 10개읍․면 이웃에게 맞춤형 한가위 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했다.
이 번 물품은 추석과 가정에 필요한 햅쌀과 고기류와 떡과 생활필수품 등 약 300만원 상당의 꾸러미 선물세트로 구성, 지난 2년간 (사)이웃이 연탄을 배달한 복지사각지대 가정과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한부모 장학생 가정 등 40가구를 선정 사랑이 담긴 온정을 전달했다.
한부모가정 A씨(남․두촌면)는 “올해는 처음으로 아이들과 햅쌀로 추석을 맞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고기도 아이들과 맛있게 잘 먹겠다”고 했고, B씨(여․홍천읍)는 “매월 장학금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추석까지 챙겨주셔서 고맙고 아이들과 더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연탄을 배달받았던 독거어르신 C씨(여․내면)와 복지사각지대 이웃인 D씨(남․북방면)도 “잘 먹겠다. 봉사단체 이웃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줘서 눈물이 난다”며 한동안 전화로 연실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이웃 240여명 회원과 후원자님들의 정성으로 비록 40가정이지만 연탄배달가구와 한부모 장학생가구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달하게 되어 푸근하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봉사자와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