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박흥목)은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9월 10일까지 관내 미인정 전통시장(부곡․향로․송정․삼화시장,동호농산물상가)를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였다.
전통시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시장이 대규모 시장에 비하여 소방시설 등 안전 관련 시설이 부족하여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명절 전에 집중적인 점검과 관계자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작년(2018년) 화재안전특별조사시 지적되어 안전조치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시장상인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관리방법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해소방서는 이들 시장의 피난구 유도등, 소화기, 발신기 등 소방시설의 불량사항을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시장의 특성상 노후·부식된 발신기를 방수형으로 교체하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화재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나면 대피먼저’(화재발생시 신고보다 대피를 먼저 한다.) 홍보를 병행하였다.
동해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장(소방위 박철호)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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