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됨에 따라 수륙사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
이에, 시는 올 한해 국도비 포함해 적광전 석축정비 사업에 5억5천만원, 배수로 정비사업에 3억원, 재난방지 구축사업에 2억원 등 총1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적광전 석축정비 사업 등 3건의 사업에 대해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문화재청의 설계승인, 강원도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5월중 공사에 본격 착공해 오는 10월 국행수륙대재 설행기간 전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수륙대재 설행 기간에 관광객, 신도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 폭설 피해를 입은 법당을 비롯한 주요 전각보수에도 1억6천만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 말끔하게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도 구절터 발굴조사 및 수륙사 복원 등을 통한 국행수륙대재 설행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해 나가며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콘텐츠로의 개발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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