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9일 09시경 동해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지난 17일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이00군(남, 02년생, 서울거주)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15시 49분경 동해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이 파도에 의해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세력을 급파해 익수자 1명은 구조했지만 1명은 너울성 높은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19일 해경은 경비함정 6척, 헬기 1대, 해군 고속보트, 민간구조선, 소방, 육군 등을 동원해 해ㆍ육상 입체적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09시경 동해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산책중인 민간인이 실종자를 발견ㆍ신고하여 119에서 인양해 동해동인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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