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지난 한 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유료관광객 수는 161만 9,100명으로 관광수입은 73억 5,400만원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56만 5,400명에서 2012년 158만 6,300명, 지난해에는 161만 9,100명으로 최근 2년 간 유료관광객이 5만 3,7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도 2011년 71억 8,300만 원에서 2012년 72억 8,900만 원, 지난해에는 73억 5,400만원으로 증가해 세외수입 확충에 한몫을 했다.
관광지별 관광객 수는 해양레일바이크가 44만 8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환선굴 37만 9천명, 어촌민속전시관 26만명, 이사부사자공원이 24만 9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관광지는 레일바이크 36억 4,900만원, 대금굴 16억 4,100만원, 환선굴 11억 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사부 사자공원은 2011년 8월 개장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총 66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명품 해안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척시는 오는 2015년까지 와우산 대명리조트 건설사업, 스위치백 리조트 사업, 해상 로프웨이 등 대규모 관광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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