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은 교과서속 으뜸명소 중 한곳인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의 올해 사업을 지난 12월 23일 송년포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국고공모사업인 텃밭재생프로젝트를 비롯해 동해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묵호 명소화 사업, 교육인적자원부지원 홍익대학교 주관 공모사업인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각각 진행된 2013년 사업으로 텃밭 15개, 벽화20점, 설치미술 10점과 ‘나도 작가day’ 개최를 통해 육군23사 모범장병, 해피프렌즈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스토리텔러클럽이 참여한 공동작품 4점으로 논골담길을 새롭게 단장했다.
텃밭재생프로젝트는
①에코(eco):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논골담길,
② 힐링(healing): 치유, 위로를 통한 스토리텔링,
③여행(Travel): 만남과 관계형성의 여행지,
④유산(heritage): 보존, 지역생활문화전승의 가치성 4가지 주제로 바다와의 공존과 텃밭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로 논골담길 1, 2, 3길의 유휴공간에 마을주민, 사회단체, 논골담길 스토리텔러, 가족봉사단, 군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15개의 텃밭을 조성했으며 묵호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논골2길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묵호극장을 포함한 20여점의 이야기벽화, 홍익대학교 청소년동아리사업단이 논골3길 입구의 설치미술인 장화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하여 논골담길을 더욱 진화시켰다.
소규모마을 생활문화를 전승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논골담길이 2014년의 경우 노인일자리를 40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만들기에도 동참할 예정이며 앞으로 캐릭터와 먹거리 개발을 통해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마을의생활문화전승 및 마을을 재해석하고 골목을 재생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문화부와 동해시지원의 국고공모사업으로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우수프로그램부문 대한민국문화원상을 수상한 논골담길은 금년 새롭게 조성된 텃밭에 2014년 봄부터 마을주민,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족봉사단,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등과 계절별 채소와 꽃 심기를 통해 논골담길의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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