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년도 예산이 올 당초예산보다 2.7% 증액된 4,507억원으로 확정됐다.
삼척시의회가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은 4,50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4,110억원, 특별회계는 39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76.9% 증가 하고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 보조금은 총 3,231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세출예산은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8.8% 늘어난 788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문화 및 관광분야는 3.8% 증가된 336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9.6% 늘어난 609억원이다.
특히 주요사업비 세출예산 편성을 보면 해양복합타운건립 37억원, 삼척 와우산 해양관광 리조트타운 기반시설 조성사업 30억원, 해상로프웨이조성사업 40억원, 유리조형문화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 37억원, 임원 남화산 해맞이테마공원 조성사업 38억원, 도시가스공급 배관망 구축사업 70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61억원, 재해위험지구 개설사업 116억원,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169억원,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72억원 등이다.
한편 삼척시의회는 12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의회운영업무추진비 1,500만원, 장애인전용 체육관건립비 1억원, 삼척의료원 의료장비(MRI) 구입비 지원 15억원,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사운영경비 지원 20억원 등 7개 항목 37억4,5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증액시킨 수정예산안을 확정하였다.
시의회는 12월 20일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정된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하고 제167회 제2차 정례회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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