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강릉전력지사 호순엽 지사장과 김웅기 노조위원장은 10일 홍제동주민센터(동장 권윤동)를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선풍기 42대를 기증하고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홍제동에 위치한 강릉전력지사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매년 홀몸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2017년에는 노인 안심 보행을 위한 실버카를 지원했고, 지난해 안전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가스레인지를, 올해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지원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적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공급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는 연탄배달, 김장 지원, 집수리 봉사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권윤동 동장은 “최근 유천택지 미디어촌 영구임대주택 입촌 이후 급증한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이번 선풍기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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