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서는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 및 청년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도심형 장터로 알려진 마르쉐 농부시장과 농가 맛집을 견학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업경영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마르쉐 농부시장은 돈과 물건의 교환만 이루어지는 시장대신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장터로 소농들의 사람과 공정무역을 추구하는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신규농업인들은 농가 맛집 체험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맛과 멋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래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농산물 소비자과 생산자들 사이에서 변화하고 있는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이해하고, 마르쉐시장의 공정무역 추구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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