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014년 당초예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18억원 증액된 4,507억원으로 편성하여 삼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도 당초예산 4,389억 원보다 2.7% 증가한 금액이며, 일반회계는 140억 원 증가해 4,11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발전지역지원금 등 21억원 감소해 41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 규모의 17.3%인 710억원으로 지방교부세 2,075억원, 국도비 보조금 1,105억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 경비가 16.2%인 665억원, 정책사업비는 80.2%인 3,295억원, 재무활동 및 예비비가 3.6%인 151억원으로 편성되었다.
특별회계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126억원, 의료보호 및 기초생활보장 28억원, 하수도 사업 28억원, 상수도 사업 209억원 등 총 9개 특별회계 397억원이 편성되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2014년도 예산안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추진 중인 전략사업의 마무리, 교육·사회복지 분야 확대, 일자리 창출 및 농어촌 개발·육성에 초점을 맞춰 시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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