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명품화 리모델링’ 사업이 2019년 강원도 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된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명품화 리모델링’은 4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리모델링’은 기존에 조성된 ‘화진포해맞이산소길’과 ‘화진포소나무숲산림욕장 숲길’을 연계하고, 각 코스에 담긴 이야기·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리모델링사업을 실시하여 지금까지의 기존 길과는 차원이 다르게 조성된다.
이 코스는 거진항 ~ 응봉 ~ 화진포의성으로 이어지는 걷기길 코스 주변 명소들을 스토리텔링화하고 거진읍과 현내면에서 계절에 따라 개최되는 축제를 걷기길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한다.
또한 동쪽으로는 거진항, 기암절별, 화진포해수욕장, 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해안이 접해있으며, 서쪽으로는 동해안 최대의 석호인 화진포, 백두대간, 향로봉 등 호수와 산악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트래킹을 하며 바다·산·호수의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경일 군수는 “명품숲길을 시작으로 화진포~거진항 로프웨이, 화진포~금구도 해상 인도교 설치, 이를 연계할 관광상품 개발 등 화진포 일대를 글로벌 거점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화진포를 중심으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인근 관광지인 역사안보전시관(이승만별장, 화진포의성, 이기붕별장)에 265,028명, 해양박물관 63,577명, 화진포해변 229,353명, 금강산콘도 168,438명이 찾고 있는 고성군 대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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