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최근 화물수송차량 적재함의 덮개불량으로 인해 도로 및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례가 빈번한 바, 이에 대한 관내 화물수송차량의 차량덮개 적정설치 및 적재함 적재기준 준수 여부 등의 위반행위단속에 나선다.
단속기간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동해항에서 묵호항구간 및 태백-동해간 국도 (38번 국도)를 이용하는 화물수송 차량을 대상으로 수송차량의 적재함 덮개 적정설치 여부 및 적재기준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제1항에 따른 비산먼지의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시멘트˙석탄·토사 등 분체상 물질을 운송한 자로서 동법 제94조제2항제7호의 규정에 의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화물수송차량의 부적정 운행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환경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운송사업장에서는 운영하는 모든 화물수송차량의 적재함을 최대한 밀폐할 수 있는 덮개를 설치하여 적재물이 외부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흘러내리거나 흩날리지 아니하도록 하는 등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여 차량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