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초과학 연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삼척시(시장 김대수)와 IBS(원장 오세정․기초과학연구원)가 11월 18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우주입자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삼척시와 IBS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타산 일대에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기초과학 및 우주입자 연구실험 공간을 비롯한 제반 실험시설을 갖춘 연구센터를 건립하여 우주공간의 미확인 암흑물질 등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IBS는 우주공간 미확인 암흑물질 탐색과 중성미자 물리학을 위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우주입자 실험공간 구축의 최적지로 두타산 일대를 선정하였다.
이에 삼척시는 연구원의 계획이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하여 중요할 뿐 아니라 지역의 기초과학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아래 IBS와 공동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삼척시는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인 규모의 우주입자 연구센터가 구축되어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지역대학 등의 기술연구․인력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구축될 삼척 기초과학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지자체와 연구원이 필요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기초과학 연구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삼척시는 본 센터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의 기초과학 및 우주입자 연구센터를 보유함은 물론 이를 활용하여 과학교육, 우주테마관광 등 지역개발 분야와도 연계시킨다면 복합에너지 도시의 이미지도 새롭게 구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IBS : Institute for Basic Science(기초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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