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 창리에 조성된 미탄체육공원이 27일 문을 연다.
미탄면은 27일 미탄체육공원 개장식 및 제42회 미탄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탄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15,104㎡의 면적에 축구장, 걷기트랙, 본부석, 관람석, 주차장, 조명탑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미탄 지역에 체육공원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미탄면민이 참여해, 기념 식수 식재 등 체육공원 개장식을 개최하고, 줄다리기, 민속계주, 힘자랑, 노인낚시대회, 굴렁쇠 굴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면민 화합행사를 펼친다.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은 “평소 자유롭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터라, 면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힘써주신 평창군과 강원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준공을 기념해 미탄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체육공원을 활용해 면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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