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12일 동해해경청 소속 해경함정을 방문해 함포 운용 및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해군 1함대 소속 함포운용 및 정비 분야 전문교관요원(무장분야, 사격통제분야)과 전투체계/무장 분야 관계자 등은 이날 해경 부두에 있는 경비함을 직접 방문해 해경 함포 운용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해군 1함대 교관들은 해군과 해경함정에 동일하게 탑재되어 있는 기종의 함포와 사격통제장비에 대해 함포의 장전 및 사격방법, 사고처치 및 특수공구 사용법, 사격통제시스템 운용 및 작동법, 사격 전후검사 및 정비법 등에 대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장비 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뿐 만 아니라 실제 해군함정에서의 운용사례와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해군-해경 해당 분야 관계자들이 상호 함정 및 무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
사격통제 분야 교관 해군 고선희 원사는 “일방적인 교육을 넘어서 바다를 주 무대로 하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해 바다와 국민의 안전을 더 튼튼히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와 동해해경청은 ‘동해 수호와 해상 안전 보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합동 훈련, 교육 지원, 상호 함정 자매결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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