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 21일 지하층 농연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배연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배연차'는 화재 시 다량의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동시에 외부의 공기를 강제적으로 밀어 넣어 농연 농도를 낮춰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시야를 확보하고 요구조자 대피공간을 확보해 주는 소방장비다.
이날 훈련은 노학119안전센터 주간근무자들을 중심으로 ▲배연차의 흡입 및 배출 송풍장치 조작 ▲송풍기 미분무 장치조작 ▲발전기, 조명탑 조작훈련을 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정상수 노학119안전센터장은 "지하실 및 구획 밀폐된 공간 등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화재 시 신속하게 배연차를 가동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속적인 반복 숙달훈련으로 원활한 현장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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