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2018년 1월 4일(금) ~ 1월 20일(일) 17일간 일정을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11월 26일부터 ~ 12월 7일까지, 약 2주 간 얼음낚시터, 부교낚시터, 스노우월드, 무료썰매장 등 홍천강변 축제장(1Km 이상)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완료됐다.
최대한 강변과 행사장의 자연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했으며, 현재는 전통 초가집, 교량 사다리, 야간조명 등 시설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12월 8~9일 시작된 영하 12도 아래의 강추위에 얼음이 3~5cm 이상 얼어 얼음이 얼지 않을까봐 노심초사 했던 작년까지와는 달리 지금은 이른 강추위에 순조롭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대형천막 설치 작업, 부교낚시터 설치작업, 팬스 설치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축제장의 윤곽이 드러난다. 올해 10월 24일 개통된 인도교인 연희교 위에서 바라보는 축제장 전경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연희교에서 겨울축제 행사장을 바라보면 얼음낚시 풍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장연계 사업인 골목시장 투어(전통시장 체험, 체험이벤트, 공연)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키즈월드(키자니아, 알파카월드, 조류체험장 등), 가족실내 낚시터, 비발디 스노우월드(눈썰매, 포토존)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야간낚시터가 매주 금, 토 한정 첫 시범 운영된다. 야간낚시터의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 프로모션을 계획했는데, 홍천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 당일 무료 입장권(주, 야간 가능) 1매를 증정하고 관내 식당 및 기타소모품 구입 시 해당 1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야간낚시터 한정 이용권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 낚시터 이용권 인터넷 예매는 12월 17일부터 각종 소셜 사이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홍천군과 (재)홍천문화재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서울역과 강변역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광화문 전광판, 고속터미널 매표소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12월 초부터 홍보를 시작하였으며, 각종 언론사와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브랜드 검색 광고, 홍천군 블로그 등 SNS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홍천」의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장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삼송어의 효능과 맛의 차별화, 황금송어 이벤트 부각, 안전을 최우선 하는 축제로 홍천강 꽁꽁축제를 차별화 하여 겨울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는 전년보다 송어투입량을 늘려 손맛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못 잡는 분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을 전했다.
또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을 위해 홍천군 시장 상인회, 음식점, 상점 등이 축제 상품권을 적극 수용하고 시장 내 원활한 체험과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홍천군민이 함께 키워가는 홍천의 명품 겨울 축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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