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는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사표현능력과 자기결정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60여 명의 장애인이 참석하였고 발달장애인 20명이 본선대회에서 발표를 하였으며, 본선대회와 함께 복지관 난타 공연단“홍드림”의 신나는 난타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총 5개의 부분(발표내용, 표현력, 태도, 장애정도, 청중의 반응)을 심사하여 특별상 1명(김은성 : 노력에 대한 성취), 장려상 2명(이재현 : 퍼즐, 민건홍 : 만드는 것의 의미), 우수상 1명(이은희 : 한류가 좋다), 최우수상 1명(서지민 : 운동의 즐거움), 대상 1명(서동은 : 역도는 제 꿈입니다) 이용자가 수상을 하였다. 특히 대상을 받은 서동은 참가자는 본인이 고등학교 시절 경험한 역도를 통해 노력과 인내의 결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필요로 하는 것을 발언할 수 있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대회를 꾸준히 개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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