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군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이성규 인제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별 실과장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국도 44호선 통행량 급감과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따른 평화시대 도래에 대비한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군정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진행 상황과 내년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먼저 군은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접경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 아래 총 4개 분야 34개의 핵심 사업들을 보고했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7개 사업에 430억원이 ▲소득창출 연계 사업은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 및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등 10개 사업에 141억원이 ▲평화시대 준비사업에는 서화면~금강군 평화도로 개설 등 9개 사업에 1,141억원이 ▲지역주민 주도사업은 3개 사업에 5,300만원 등 총 29개의 핵심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침체된 국도44호선 주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4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1,815억원이 투입돼 핵심 사업들이 본격 추진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핵심 사업들이 적극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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