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한 ‘2018 강원진로박람회’에 초·중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15,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이 표집으로 실시한 자체 학생 만족도 조사결과 86.62%의 학생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100여명의 학생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직업 체험의 필요성’, ‘교육 시설 환경’, ‘프로그램 내용’, ‘교통안전’, ‘강사’ 등 5개 영역에서 16개 질문으로 이뤄졌으며, 구체적으로는 ‘매우 만족’ 72.81%, ‘만족’ 13.81%, ‘보통’ 11.87%였다.
특히,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까?’, ‘직업체험 활동한 장소가 좋은 환경이었습니까?’, ‘직종(직업)체험 종목 선택은 본인이 하였습니까?’, ‘체험할 때 이용한 교통수단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80% 이상의 학생이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도교육청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은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데도 큰 사고 없이 끝나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문제점을 보완해 강원 지역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도록 더 많이 도와주는 행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16일 춘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춘천), 강원도교육청 등이 참여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춘천경찰서와 전국모범운전자협의회(춘천)가 학생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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