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8 인제천리길 걷기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인제 산림문화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제천리길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인제군에서 주최한 이번 걷기 축제는 그동안 읍내를 오고가던 원시림 속을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참여한 관광객들이 모여 단풍길, 곱은골 길을 걸으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했다.
이날 걷기 축제는 고려북소리, 이연진과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인제천리길 선포기념사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산림문화박람회장~소양강~남전리 햇살마을까지‘읍내가던 곱은길’ 10km를, 14일에는 자작나무숲~절골~자작나무힐링센터까지‘자작회동길’12.5km 코스의 아름다운 가을 산을 즐기며 걸어서 인제를 보고, 걸어서 인제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며 관광객,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인제 천리길을 알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김호진 인제천리길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제천리길 선포식을 시작으로 천리길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찾고 싶은, 걷고 싶은 명품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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