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에서는 9월 28일(금)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한스영농조합법인(대표 한사찬)에서 대만 수입바이어, 재배농업인. 종자업체,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신선채소류 대만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내 육성 양배추 중 대만 시장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횡성군 강림면 현지에서 대만품종 ‘초추’등 10품종을 재배시험을 수행했으며 시험결과 우리나라 품종 중 일부품종이 대만의 수요에 적합한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신선채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에 의한 잦은 태풍과 고온 등으로 6월부터 11월까지는 많은 양의 채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선채소 수출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우리나라의 주요수출작목은 배추, 양배추, 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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