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실천적 방안 마련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대통령 귀국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회담 기간 중 각종 집회 및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다수 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활동을 통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행됐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22명, 의용소방대 148명 등 총 275명의 인원과 펌프차 등 25대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경계지구 및 취약대상 예방순찰 강화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화재취약시설 방문 화재예방 및 진압작전 검토 등이 있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정상회담 기간 중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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