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서장 김진복)는, 9월 13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강릉우체국 청원경찰 전00(49세,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9월 13일 한 20대 여성 고객이 창구에서 850만원을 인출, 휴대전화로 어디론가 계속 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고객에게 현금을 인출한 정황에 대해 문의한바, 중앙지검으로부터 “본인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어 의심계좌로 등록되었으니 계좌에 돈을 모두 인출해 안전계좌로 이체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청원경찰 전00씨는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직감하고 고객에게 전형적인 보이스피싱방법임을 알리는 동시에 신속히 112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은 유공 직원을 격려하며 우체국 관계자들에게 “올해도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창구 직원들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강릉경찰에서도 “강릉시민과 금융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 및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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