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제18회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9개국, 20개의 대표적 겨울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에 맞선 겨울도시들의 환경보전과 기후문제해결을 위해 행동목표를 설정하는 무대이자 도시간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군은 이번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적 겨울도시인 평창군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가 당면해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겨울도시이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회원도시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겨울도시시장회의는 1982년에 6개국 9개 도시가 “겨울은 자원이며, 재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을 주제로 공동의 문제해결과 협력을 통한 도시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된 국제도시협의회로서, 격년제로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시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시장 아키모토 가쓰히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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