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실업핸드볼의 양대 산맥인 삼척시청과 인천시체육회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여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삼척시청은 지난 9월 8일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코리아 플레이오프’에서 SK슈가글라이더스를 28-24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리그 전적 18승 3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9월 12일부터 삼척체육관에서 인천체육회와 여자부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챔피언 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삼척시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핸드볼 서포터즈를 포함해 시민, 직원들이 참가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삼척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12일 오후 6시30분에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2~3차전은 14~15일에 인천도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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