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연휴 기간 전·중·후로 구분하여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추석연휴 전,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공장 밀집지역, 상수원 수계 및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는 추석연휴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는 추석연휴 이후,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앞서 실시한 특별감시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원주지방환경청 최명식 환경감시과장은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추석 연휴를 위해, 사업장에서는 연휴 전 해당 환경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환경 관리를 해주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033-764-0981)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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