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강릉시 사천항 앞 해상에서 입항하던 레저보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29분께 강릉시 사천항 앞 10m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다행히 보트에 타고 있던 8명은 B 다이버샵의 다른 레저보트로 모두 구조됐고 손가락과 머리에 통증을 호소한 2명은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호는 다이버 활동을 끝내고 사천항으로 입항하던 중 서핑보드를 탄 사람들을 피하여 방파제쪽으로 접근하여 운항하다 파도를 맞고 전복됐다고 전해졌다.
해경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B호는 사천항으로 예인되어 육상크레인을 이용해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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