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인제 만해마을에서 유·초·중·고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지원단 양성과정(기초) 직무연수(15시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원대학교 한건수 교수의 다문화교육과 국제이해교육 특강 및 다문화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맡고 있는 현직 교원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연수를 마친 다문화교육지원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유형별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교육 관련 정책 컨설팅, 다문화 인식 개선 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도교육청 김은숙 교육안전과장은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에 들어선 강원도 교사들도 다문화학생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모든 학교구성원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단 심화 연수도 11월 30일(금)부터 12월 1일(토)까지 2일간 KT&G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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