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6일】
원주시장 원 창 묵
존경하는 33만 원주시민 여러분!
우리시 발전을 위해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유난히 더웠던 무더위가 지나고 이제 곧 백로(白露가)가 된다고 하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기자회견을 통해 33만 원주시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부 중앙부처를 통해 확인할 결과,
2005년부터 시작된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법무부에서 올린 예산 중 22억 8천 6백 만 원이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시 예산 사업이 아닌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원주시 8대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원주교도소 이전은, 제가 처음 취임하고 나서부터 계속 걱정을 했던 사업이었습니다.
과연 시비 1,150억 원을 들여서 이전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를 놓고 수 없이 고민을 해 왔습니다.
국가 교정시설은 국가 예산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고 결정을 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던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가시설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고, 원주시 예산으로 이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국비 확보를 위해서 정부 중앙부처는 물론 정치권도 수시로 찾아가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국가 재정사업 계획에 포함이 되었고 기획재정부 예산 심사도 통과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입니다.
타 지자체의 경우 교정시설 사업이 4년에서 5년 정도 걸리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원주교도소 이전도 그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들이 지금까지 추진했던 것보다 더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법무부에서 사업을 주관하기는 하겠지만, 토지보상 등 시에서 보조해야 할 행정업무도 많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최선을 다해 법무부를 도울 것이며, 원주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33만 원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