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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표 선수.(사진제공=동해시청) |
강원 동해시 장애인사격 백승표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백승표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2013 IPC 태국월드컵사격대회에 출전해 10m 공기소총 입사 본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지켰지만 결선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또 10m 공기소총 복사 본선 5위, 결선 6위, 50m 화약소총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회를 마쳤다.
10m 공기소총입사 성적은 지난 7월 4일 632.7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후 한 달여만에 632.8점의 성적으로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갱신해 세계사격계를 놀라게 했다.
백승표 선수는 “출전한 전종목에서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고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해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남은 국내 대회를 차분히 잘 준비해서 많은 지인들의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