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초등학교(교장 홍명표)는 아주 이색적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을 시작한다. 학부모회 어머니들께서는 매주 월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 파이브(고학년 학생) 또는 포옹(저학년 학생)을 하면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주고 받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18학년도 학부모회가 조직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봉사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 및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돕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합니다.’캠페인은 지역사회 및 타 학부모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고학년 학생들의 경우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고 웃으며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척 도계초등학교 관계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께서 ‘아이들을 더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했듯이 학부모인 우리도 우리 아이들을 더욱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사랑합니다.’캠페인을 계속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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