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2013년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7일(일) 오전 8시 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엑스포광장에서 출발, 구 7번 국도를 따라 맹방~궁촌을 거쳐 황영조의 고향마을을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를 비롯하여, 5㎞ 시민 건강달리기, 10㎞, 하프 코스 등으로 나뉘어 열리며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 광장으로 골인하게 된다.
올해는 국제 대회에 걸맞게 마라톤의 왕국 케냐, 에티오피아 선수 1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이 날 6,000여명의 출전 선수를 포함해 행사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7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는 국민 관광지 해양레일바이크와 천 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환선굴, 대금굴, 준경묘, 영경묘 등의 관광 명소를 중점 홍보하는 한편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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