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는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참깨에 대해 농가 경영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재배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못지않게 노동력, 투입재 등 생산비용 절감도 중요하다. 이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법 개선을 통한 노동력 절감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참깨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묘재배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육묘재배 시 도복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주 설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육묘기간 조정, 발근제 처리, 직파개선 등의 다양한 방법을 시험연구할 계획이며, 효과가 있는 기술을 익년도에 농가에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참깨종자 13종을 확보해 센터 내에 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할 계획으로, 품종별 특성을 관찰하고 지역적응성을 시험, 관내에 보급 가능한 품종을 단계별로 선발·육성해 점진적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다양한 품종의 횡성 참깨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관내 600여 농가에 참깨(94ha규모), 들깨(183ha규모) 신품종 우량종자를 공급했으며, 참깨·들깨 재배 미경험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