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여름 장마철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태풍내습기 기간(6월~9월)중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8년 태풍내습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구성되어 매년 개최되는 위원회로써 해양 관련 유관기관․단체들과 함께 효율적인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심도있게 토의됐다.
최근 5년간(13~17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는 183건으로 전체사고 450건의 38,1%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
또한, 7월부터는 여름 해수욕장 개장시즌과 더불어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다발해역에 함정, 구조세력을 배치하여 태풍내습기간 중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진 서장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충돌·전복사고와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수난구호협력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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