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영ㆍ유아들이 책과 친밀성을 갖고 독서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3년 북스타트’를 운영키로 하고 운영에 앞서 회원모집에 나섰다.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상호교감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평생동안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시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도입한 ‘북스타트’는 지난 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한해 총 500명이 북스타트 회원으로 등록해 북스타트 책놀이 운영을 함께 해 왔으며, 북스타트의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총 6회에 걸친 자원활동가의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연을 실시하였다.
또한, 북스타트 회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특강이 총 4회 마련돼 운영되었으며 매주1회 그림책 읽어주기, 손 유희, 신체놀이, 책 놀이 활동 등 부모와 아기가 함께 참석하는 후속 프로그램에는 총 1,700여명이 함께 해 오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2013년 북스타트’ 참가 대상은 관내 거주 1~4세 영유아로 북스타트와 북스타트 플러스, 보물상자 단계별 책꾸러미가 제공되며, 책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방과 그림책 2권, 안내책자가 들어있다. 오는 4월 2일부터 발한 및 북삼도서관으로 방문 신청가능하며, 신청 접수시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
이밖에 일주일에 한번씩 책 놀이 후속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 달에 한 번씩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인터넷 저해, 폭언, 흡연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평생교육센터는 북스타트를 계기로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공동 육아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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