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16일 오전 11시경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산1 주문진임도내에서 낙뢰에 의해 불타오르는 소나무를 발견하고 빠르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뢰 피해목을 발견하게 된 경위는 매년 천둥번개가 심한날 낙뢰 피해가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고산지역 순찰중 발견하게 되었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낙뢰 피해목은 산불 진화차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였고, 낙뢰시 피해목 상단부의 불씨를 제거하기 위해 피해목을 벌목하고 혹시 모를 불씨로 인한 산불이 진행되지 않도록 토양에 충분히 물을 뿌렸다."고 말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은 “22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의 연장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연장근무를 실시하였고, 강릉시를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강릉시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강릉시 왕산면에서 우천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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