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소속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성관리연구소 김정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사업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정인 소장은 이날 강의에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성인지 정책과 성인지 감수성,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 성별영향분석의 적용 사례, 여성친화도시의 사례 및 시설변화 등을 소개했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마인드 변화와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강조했으며, 유형별 사례 위주의 학습으로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15일과 16일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양유경 여성가족담당은 “이번 교육으로 법령, 정책 등 각종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성인지력이 향상되어 공공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을 실시해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정책의 양성평등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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