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봉사공동체 둔내면분과(분과장 송정헌)는 따뜻한 봄을 맞아 4월 19일 둔내면 저소득층들의 겨우내 묵은 이불·옷가지들을 세탁해주는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둔내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등 20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묵은 이불과 담요, 옷가지 등(120kg)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깨끗한 이불을 받은 대상자들은 따뜻한 봄 향기와 같은 이웃들의 사랑에 이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뽀송뽀송해졌다며 기뻐했으며, 우용2리 김00 어르신은 “힘이 없어 이불 빨래는 할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송정헌 분과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세탁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이불과 옷가지들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봉사공동체 둔내면분과는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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