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광역단위 교통망 확충(계획) 및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이후 SOC 변화에 따른 우리시 대응전략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동해비전 2040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규언 시장을 비롯하여 각 부서장, 관련 담당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착수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강원연구원의 김경남 총괄 책임자의 보고로 진행되었다.
우선 SWOT 분석 및 SNS 빅데이터를 통해 인구, 사회기반시설, 경제와 일자리, 문화예술·관광, 해양항만 및 물류, 산업, 체육·교육, 안전·복지·의료 등 8개 분야에 대한 동해시의 현재 여건과 주요 이슈가 검토되었으며, 이와 같은 여건에 대한 개선 방향이 함께 논의되었다.
아울러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는 한편,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하는 시의 입장을 반영한 각 중앙부처별 국고 보조금 주요 공모 사업 제시되었다.
해당 사업들은 장기 국가 단위 계획에 우리시 시정을 반영함은 물론, 상위 계획과의 연계에 의한 효율적 재원 확보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여 우선적으로 고려되었다.
시는 이번 착수 보고회에서 도출된 분야별 이슈와 개선방향, 주요 사업들에 대해 TF팀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추가적인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 참여단 운영,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용역 시행 초기 단계부터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해시민에게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어떻게 발전시켜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지, 동해시하면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는 무엇인지 등 미래를 내다본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용역을 추진해 나가게 되며,
용역 수행이 마무리 되는 내년 초에는,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역동적이고 행복한 동해시 건설이라는 소망을 담은 독창적인 미래비전이 담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비전 2040」이 市가 추진하는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서로서의 역할과 시정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동해시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 핵심성장 동력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은 물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 물류관광 휴양 도시 도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가 계획 기간인 2019년부터 2040년까지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이를 토대로 한 장기 발전 전략을 구상하고자 내년 2월까지 추진하는 「동해비전 2040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달 전국 대상 제안 공모 실시 후 심사 끝에 ‘강원 연구원’이 용역 수행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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