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군수 전창범)은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평소 건강체조로 단련하고 있는 양구지역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인 ‘제1회 청춘양구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10일(화) 오후 1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역 내 32개 경로당에서 6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전반부 16개 팀의 순서가 끝나면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옥피리 하모니카’가 연주를 하고, 후반부 16개 팀의 경연이 끝난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도 예정돼있다.
또한 양구군보건소는 부대행사로 보건사업(치매, 금연, 심뇌혈관, 우울증 예방, 구강관리,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중 각 마을 경로당별로 어르신의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교실을 운영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춘 양구”의 이미지가 확산되도록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매년 2회씩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소 조인숙 통합건강증진담당은 “어르신 경로당 건강체조 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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