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최동용)는 빈집 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살지 않아 방치된 농촌과 시내 빈집으로, 농촌 빈집은 철거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고 시내 빈집은 시에서 직접 철거한다.
시는 장기 방치 빈집은 생활환경을 해치는 것은 물론 관리가 되지 않아 담장 등의 붕괴 위험 등으로 이웃들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시내 빈집은 철거 후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2~ 3년 동안 공용주차장이나 시내 마을 텃밭으로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지원 물량은 농촌 15채, 시내 14채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촌 빈집 15채, 시내 빈집 6채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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