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지난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 청소년, 시민 470여명이 생활체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춘천스포츠클럽이 출범하여, 지난 10일부터 11개 종목에 걸쳐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춘천스포츠클럽은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클럽은 정부 지원금으로 종목별 전문 지도자를 채용하여 전문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에 들어간 종목은 △축구=공지천 꿈자람축구장(185명) △야구=삼천동 수변공원 리틀야구장(40명) △테니스=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70명) △농구=강원대사대부고 체육관(45명) △배드민턴=봄내체육관(10명) △펜싱=춘천여중 체육관(20명) △플로어볼=강원대 (구)체육관(20명) △볼링=CC볼링장(15명) △탁구=봄내체육관(10명) △빙상=의암빙상장(46명) △인라인스케이트=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10명)이다.
한편 정부지원금은 향후 3년간 매년 3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 호반체육관에서 클럽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심의현 체육과장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유,청소년 스포츠클럽과 함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클럽 운영으로 생활체육 저변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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