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양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17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대표들을 만나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국방부 측 인사는 서 차관을 비롯해 김승겸 3군단장, 한영훈 2사단장, 황병태 21사단장 등이다.
양구군 측에서는 전창범 군수를 비롯해 조영기 강원도의회 의원, 최경지 군의회 의장, 김현창 사회단체협의회장, 안순기 번영회장, 김일규 위생연합회장, 이명호 이장연합회장, 홍영동 노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지역인사들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 차관이 직접 참석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데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군(軍) 장병의 외출·외박 제한 폐지로 인해 접경지역의 경제가 황폐화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접경지역 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은 예전의 이야기이고, 현재 PC방과 택시 등 일부 업소의 독단적인 행태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업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향후 군(郡)이 중심이 돼서 PC방 업주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적정한 요금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군(郡)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속해온 ‘군장병 한가족화 운동’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해 위수지역 제한 폐지를 반대하는 지역의 목소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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