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상수도사업소가 장기 미사용 수도전 788전에 대한 현지조사 실시,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 미사용 수도전의 무단사용 행위를 차단하고 관리 부재로 인한 누수방지, 부과징수 업무의 투명성 및 자원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하반기에 나누어 일제정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정리 대상은 정수 및 단수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수도전과 건물 철거 및 멸실 등으로 인해 계략이가 망실된 수도전으로 이 중, 상반기 수도전 이용사항 확인조사 대상은 총 340전이다.
상수도 요금 부과징수 및 수도관리 위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가 오는 4월 말까지 340전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면, 조사 결과에 따라 상수도사업소가 폐전 대상의 확인․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절차에 의거 계량기 망실 등 급수시설 멸실 수도전은 직권 폐전하고, 계량기와 급수시설이 존재하는 수도전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및 공시송달 후 직권 폐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확인조사 대상 340전과 이미 조사가 완료되거나 체납요금 납부 후 폐전 신청하기로 한 142전을 제외한, 주소 불분명 수도전 306전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해 장기 미사용 수도전에 대한 일제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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