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산림과에서 산불대응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유기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산불예방 및 진화공조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내용은 산림 인접 주택화재 등 발생 시 근거리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산불전문진화대가 초기 출동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논·밭두렁 소각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앰프를 활용해 지속적인 산불예방 방송을 하는 한편 화목보일러 불티예방에 대해서도 집중홍보를 하기로 협의했다.
진형민 서장은“산림지역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뛰어난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불전문진화대와의 협업을 통해 지체 없는 초기대응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군민여러분들께서도 96년 고성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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