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장 원창묵)는 중천철학도서관이 인문 철학 강의 활성화로 강의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천학당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강의실 공간을 기존 70㎡에서 115㎡로 확장하면서 좌석수를 60석에서 80석으로 늘렸다.
또한 강의실 공간을 유동성 있게 분할이 가능한 무버블(Movable) 파티션을 설치해 대규모의 강연과 소규모 그룹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도서관은 확장된 중천학당에서 개관부터 이어온 ‘목요 중천 철학강좌’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중용」과 「주역」을 격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일반 시민들이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요 시민 철학 강의’를 신설해 지난 2월 6일부터 「논어」와 「무위당의 생명철학」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사랑과 우정의 인문학’을 주제로 ‘토요 철학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장된 공간에서 더 알차고 다양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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