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19일 오전 8시 14분경 속초시 노학동 인근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소방헬기 등 13대와 경찰, 산불진화대 등 유관기관 차량 10대, 총인원 66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30분만에 완전진화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하려는 전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초류 99㎡ 및 인근 창고 외벽 일부가 소실돼 53만4천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정대옥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작은 스파크나 정전기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전열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을 때 콘센트를 뽑아놓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하지 않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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